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한민국 여자 팀추월 대표팀 논란 (문단 편집) === 경기 내용 === > [[배성재]]: 조금 전에 여자 팀추월 종목이 상당히 좀 아쉬움을 많이 남겼었는데요. 대한민국이 1조로 나왔는데 중반 이후에 이렇게 노선영 선수가 뒤로 많이 쳐졌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두 선수가 먼저 도착하는, '''팀추월에서 최악의 모습이 연출되고 말았습니다.'''[br] > [[제갈성렬]]: 매우 안타깝고요, 팀추월이라는 경기는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단결력과 협동력 서로 한 선수가 부족하면 그 선수를 도와주고 끌고가고 밀어주는 그러한 성격의 종목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종목에 대해서 굉장히 아름다운 종목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런 개념의 종목인데 '''사실 이런 모습이 나온 거에 대해서는 굉장히 선배로서 안타깝고, 앞으로는 도저히 이런 경기의 장면이 나오지 않게끔 선수들, 지도자들은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한 명이 뒤쳐졌는데 이런 장면이 나오지 않게 선배로서 역할 등을 언급하는 것은 대중이 이 사태를 '''단순한 개인의 실수나 실력 문제가 아니라 밀어주기나 따돌림 문제'''라고 생각하도록 확인사살시켜주는 해설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런 문제에서 대중은 제갈성렬과 같은 선수 출신 해설들이 아무래도 자기 후배나 동료 선수에 대해서 보수적으로 해설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br] > 배성재: 그렇습니다. 온 국민이 모여서 보고 있는 팀추월 종목이었는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사실 막판에 세 명이 흩어지면서 스퍼트를 할 때는 조금 서로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거의 한 바퀴 반 정도를 노선영 선수가 뒤에 떨어진 채로 두 명의 선수가 달려나갔단 말이죠.'''[br] > 제갈성렬: 노선영 선수는 저렇게 고개를 떨굴 필요가 없습니다. 경기에 나와서는 여러가지 일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노선영 선수가 이곳 평창에서 1500m와 또 팀추월을 타준 것만 하더라도 온 국민에게 좋은 희망과 기쁨을 주지 않았겠습니까. 절대 고개를 떨구지 않았으면 좋겠고, 노선영 선수 당당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했어요. 괜찮아요.[br] > 배성재: 네. 밥데용 코치가 노선영 선수를 위로해주고 있는데 그 동안의 우여곡절을 생각한다면 '''온 국민이 노선영 선수에 대해서 더 안타깝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br] > 제갈성렬: 그럼요, 네. > ---- > ㅡ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종목을 중계하던 [[SBS]] 중계진 2018년 2월 19일 열린 올림픽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전에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스피드 스케이팅)|박지우]]가 함께 출전했다. 팀추월 경기는 마지막에 들어온 주자의 기록을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되므로, 팀원들이 서로 체력 배분과 보조를 해주며 마지막 주자를 관리해야 승리하는 팀 플레이 경기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마지막 두바퀴를 남기고 [[노선영]]이 혼자 뒤처졌음에도 김보름과 박지우가 알아채지 못하고 계속 나아가며 셋 사이의 거리를 좁히지 못한 결과 결국 노선영의 기록에 따라 7위를 하면서 준결승 진출이 무산되었다. 팀 추월은 이름 그대로 팀게임이다. 뒤에 있는 선수가 앞에서 달리는 선수를 잘 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에 있는 선수도 뒤 선수가 쉽게 나아갈 수 있게 공기 저항을 막아줘야 하며, 처지는 선수가 있을 경우 순서를 옮겨 직접 밀어주기도 한다. 팀 추월은 전원 골인하면, 맨 뒤에 있는 선수의 기록을 팀 기록으로 따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앞의 선수들이 1위로 결승선에 도달해도 뒤의 선수가 10위 수준으로 뒤쳐지면 그 팀의 기록은 10위가 된다. 이것은 비단 스피드 스케이팅뿐만이 아니라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도 마찬가지로, 선두는 몸빵으로 공기저항을 크게 받지만 바로 뒤에 바짝 붙어서 달리는 쪽은 [[슬립 스트림]] 덕분에 훨씬 편하게 속도를 낼 수 있다. 바꿔서 말하면, 마지막 주자가 혼자 뒤쳐지면 마지막 주자 역시 선두와 마찬가지로 공기 저항을 심하게 받아 체력소모가 커진다. 따라서, 체력적으로 우세한 선수가 선두에 서고 다른 선수가 뒤따라 간다면, 모든 선수가 결승선에 도착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마라톤]]이나 [[크로스컨트리]]와 같은 장거리를 뛰는 종목들은 [[페이스 메이커(스포츠)|페이스 메이커]]의 유무로 경기 성적이 크게 좌우되기도 한다. 이러한 페이스 메이커의 역할은 철새들이 선두를 교체하며 장거리를 비행하는 것과도 같은 원리이다. 또한, F1과 같이 슬립스트림 효과가 크게 작용하는 경기에서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엔진 성능이 더 낮은 차량이 엔진 성능이 더 높은 차량 뒤에 바짝 쫓아가면 심지어 추월까지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논란이 크게 불거진 이유 중 하나는 다른 국가의 팀플레이와 비교해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팀은 호흡을 잘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외의 다른 국가들의 팀은 전부 거리 차이 없이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달렸다. 특히,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팀 추월 금메달리스트이자 이번 경기의 준준결승 상대였던 네덜란드는 철저히 팀 페이스를 유지한 결과 완벽한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했고, 압도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참고로 팀원들의 불화와 조직력의 악화로 인해 실패한 사례는 2010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남아공 쇼크]]도 있다.][* 팀추월 순위가 하위권이었던 우리나라가 자국 내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결승에 진출하려고 무리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경기가 끝난 뒤, 노선영은 아쉬움에 홀로 앉아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코치인 [[보프 더용]]은 그녀를 달래주었으나 어째서인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2&aid=0000781733|김보름과 박지우 및 한국인 감독과 코치진은 노선영을 달래주지 않았다.]] 계속해서 나오는 이런 광경에 각 방송사 해설위원들과 시청자들이 뭔가 이상하다고 의아해하던 찰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